짧으면서도 특히 임펙트 있는 한국시 8선 작성일 2018-07-12 제환공 | 조회 1611 |

자유게시판


개인적으로 읽으면서 소름 돋거나 "퍄" 한 것만 올려 봄.






1, 정현종 - 섬

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섬이 있다
그 섬에 가고 싶다.
























2, 섭씨 100도의 얼음 - 박건호

너의 표정은 차갑고 
너의 음성은 싸늘하지만 
너를 볼 때마다 화상을 입는다 





















3, 사는 법 - 나태주

그리운 날은 그림을 그리고
쓸쓸한 날은 음악을 들었다
그리고도 남는 날은
너를 생각해야만 했다























4, 눈물 - 피천득

간다간다 하기에
가라 하고는

가나 아니가나
문틈으로 내다보니

눈물이 앞을가려
보이지 않아라






















5, 꿈 - 황인숙

가끔 네 꿈을 꾼다
전에는 꿈이라도 꿈인 줄 모르겠더니
이제는 너를 보면
아, 꿈이로구나 알아챈다




















6, 너에게 묻는다 - 안도현

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
너는 
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






















7, 추신 - 홍성란

당신이 나를
보려고 본 게 아니라

다만 보이니까 바라본 것일지라도

나는 꼭
당신이 불러야 할 이름이었잖아요

























8, 호수 1 - 정지용

얼굴 하나야
손바닥 둘로
폭 가리지만

보고 싶은 마음
호수만하니
눈 감을 밖에



















개인적 소감

1, 정현종 - 섬  : 소름 돋았음
2, 섭씨 100도의 얼음 - 박건호 : 소름 돋았음
3, 사는 법 - 나태주 : "퍄" 했음
4, 눈물 - 피천득 : "퍄" 했음
5, 꿈 - 황인숙 : "퍄" 했음
6, 너에게 묻는다 - 안도현 : "퍄" 했음 (덧글에 어떤 분이 알려주셨는데 원래 시는 짧지 않고 길다고 하네. 제가 착각했습니다. 죄송..)
7, 추신 - 홍성란 : 울었음
8, 호수 1 - 정지용 : "퍄" 했음



#짧으면서도 #특히 #임펙트 #있는 #한국시 #짧으면서도 특히 #특히 임펙트 #임펙트 있는 #있는 한국시

댓글(173)

  • 조홍감 2018.07.12 21:05:48

    1번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딱있네 ㅋㅋ ㅊㅊ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07:07

    단 두 문장으로 인간을 저렇게 표현할 수 있나 싶음

  • 아섹스섹스 2018.07.12 21:06:32

    우리게이 사랑꾼이구나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07:46

    써보고 보니 다섯 개가 사랑 시네ㅋㅋㅋㅋㅋ 그런듯

  • 아섹스섹스 2018.07.12 21:12:21

    시는 아니고 편지인데 함 이것도 읽어봐봐 http://0572.tistory.com/m/269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17:27

    이상도 참 사랑꾼이어서 좋아해. 이 편지는 처음 읽어보는데 영화 클래식 떠오른다.

  • 로도 2018.07.12 21:07:59

    아 섹스 하고싶다

  • 고장난선풍기 2018.07.12 21:56:33

    이 시도 느낌좋네

  • 깁기 2018.07.12 21:08:00

    13인의 아재가 도로로 질주하오

  • 해양미생물 2018.07.12 21:16:57

    마!

  • 혼모노 2018.07.12 21:08:14

    네다씹

  • Ludrik 2018.07.12 21:08:37

    1번이 조금 이해가 안 된다. 섬이 어떤걸 의미하는 걸로 받아들인거야?

  • 술취한고양이 2018.07.12 21:10:29

    내가 해석하기에는 사람과 사람간의 연결되는 "섬" (감정이든 육체든 뭐든 그건 니해석에따라 달라지는) 그섬에 가고싶단거니깐 너랑 연결되고 소통하고 싶다 이거지 요약-섹스하고싶다

  • Ludrik 2018.07.12 21:24:33

    아 그러니까 섬이 인간관계 그 자체를 의미하는 거구나. ㄱㅅㄱㅅ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11:33

    내가 이해한 방식은 이래. 인간관계란 게 힘들잖아. 정말 친해지고 싶은데 잘 안 맞는 사람도 있고. 정말 속을 모르겠는 사람도 있고. 그게 친구는 직장 상사부하든. 어떨땐 인간관계 자체가 다 부질없는 거 같고. 그러면서도 외롭고. 인간관계에 치이고 지치고 허무감을 느낄 때마다, 상대방과 이어져있는 그 섬으로 가보고 싶다.

  • Ludrik 2018.07.12 21:26:14

    그럼 섬이라는게 그 사람과 관련된 기억, 추억 같은건가? 힘들때 가볼 수 있는

  • 대마대마하네 2018.07.12 21:15:36

    뉴런과 시냅스를 말하는건 아닐까?

  • 번의군생활 2018.07.12 21:39:39

    마! 오지호 행님 나온 영화 "섬" 모르나?! 그기 섹스하는데 아이가!!

  • 맛있어 2018.07.12 22:16:19

    난 썸이랑 섬이랑 말장난친건줄 알았음 ㅋㅋ some이니까

  • 나무와함께숨을 2018.07.12 23:01:33

  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차이가 존재하고 서로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. 그러나 그것을 중재하는 공통적이고 관대한 어떤 영역(섬)이 존재한다면, 그 곳에 가서 자신과 타인을 전부 이해하고 차이를 수용할 수 있을테니까, 현실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지만 그러한 어떤 이상적 개념, 존재를 가정하고, 그것으로의 변화를 바래본다는 거지. 아주 단순하게 말하자면, '아... 모든 사람을 이해하는 위치에 서보고 싶다.'

  • Type59 2018.07.12 21:08:44

    좋네

  • 밈밈이 2018.07.12 21:08:49

    추신 뭔뜻임?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09:23

   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나서, 우연히 다시 만난 그림을 생각해보고. 다시 읽어봐

  • 밈밈이 2018.07.12 22:26:47

    오 과거에는 그런사이였다는 해석이구나 고거외에는 저 시를 설명할방법이 없어보이네

  • 요로리요로 2018.07.12 21:11:11

    P.S 아닌가

  • 마산아재 2018.07.12 21:15:07

    추추트레인 48연속출루

  • harvey1128 2018.07.12 21:09:00

    안도현 시는 전반적으로 저런 감성이라 좋음

  • 캔디 2018.07.12 21:10:08

    이규경 ㅡ 용기 넌 충분히 할 수 있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용기를 내야해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그래서 나는 용기를 내었습니다 용기를 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못해요

  • 요로리요로 2018.07.12 21:11:57

    와 경규형님 시 잘 쓰시네

  • SsongOwO 2018.07.12 21:10:12

    내가 그다지 사랑하던 그대여 내한평생(平生)에 차마 그대를 잊을수없소이다. 내차례에 못올사랑인줄은 알면서도 나혼자는 꾸준히생각하리라. 자그러면 내내어여쁘소서 이상 - 이런 시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12:11

    좋은 시지. 하지만 그 기막히게 쓴 부분이 그 시의 전체가 아니라서 "짧은 시"는 아니기에 빠졌어 ㅎㅎ

  • 임나봉 2018.07.12 21:10:25

    그게없네 문 : 문재인은 재 : 존나게 맞아야 인 : 정신차린다

  • duqwhd 2018.07.12 21:11:51

    좀 적당히 해 정사판으로 가던가. 이젠 시에까지 올그떠를 묻히냐

  • 오징오징 2018.07.12 21:14:07

    .

  • 캔디 2018.07.12 21:14:39

    우리게이는 원래 김제동인 거 모르니

  • 임나봉 2018.07.12 21:17:54

    문재인 버전 봤는데 원래 김제동이였음?ㅋㅋㅋ

  • 분노조절엄청잘함 2018.07.13 13:14:55

    ㅋㅋㅋㅋㅋㅋㅋㅋ

  • 닼린이 2018.07.12 21:10:47

    추신 수

  • 대마대마하네 2018.07.12 21:11:16

    길 가다 그리운 향기 스쳐 지나갈때면 다시 또 그대 기억 길가에 묻고 지나갑니다

  • 차카게삽시다 2018.07.13 02:02:11

    누구의 시임?? 검색해도 안나오는데...

  • 대마대마하네 2018.07.13 02:23:00

    왜냐면 내가 썼거든 ㅋㅋㅋㅋㅋㅋㅋㅋ

  • 잉모탈 2018.07.13 15:26:00

    시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  • 거기완전개념사이트아니냐 2018.07.12 21:12:34

    잠겨죽어도 좋으니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14:22

    너는 내게 물처럼 밀려오라. 참 기막힌 구절이지. 그 두 줄만 시로 냈어도 좋았을 듯도.

  • 도날드 트럼프 2018.07.12 21:13:27

    바밤바 밤으로만든 바밤바

  • yang123 2018.07.12 21:16:20

    크흐 쐬주 가꼬와라 쓰뱀발

  • qudtlsemf 2018.07.12 21:16:22

    노를 젓다가 노를 놓쳐버렸다 비로소 넓은 물을 돌아다 보았다 -고은-

  • 레이놀즈수 2018.07.12 21:30:17

    노?

  • 불편하神 2018.07.12 22:15:40

    와..이것도 진짜 좋은걸

  • 잉모탈 2018.07.13 15:27:56

    고은 성추행 뉴스 본거 같은데 그 사람이 맞아? 이런 멋진 걸 그 사람이 쓴거야?

  • 이댓글진짠가요 2018.07.12 21:17:02

    안도현 / 너에게 묻는다 는 짧은 시가 아님 그 구절이 그냥 유명한거 ㅇㅇ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18:12

    앗... 죄송해요 봐주세요.

  • 뮤냐뮤뮹 2018.07.12 21:17:12

    좋다!

  • 미라쥬250 2018.07.12 21:17:26

    1. 개붕이 - 쓰리섬 남자와 남자 사이에는 여자가 있다 그 여자랑 자고 싶다 2. 섭씨 38도의 알옴 - 개붕이 너의 표정은 지쳤고 너의 음성은 힘이 없지만 너를 볼 때마다 흥분을 한다 3. 싸는 법 - 개붕이 그리운 날에는 여자를 부르고 쓸쓸한 날은 야동을 틀었다 그러고도 남는 날에는 너를 생각하며 해야만 했다

  • 아섹스섹스 2018.07.12 21:19:21

    너 금딸중이지?

  • 분노조절엄청잘함 2018.07.13 13:15:38

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거 패러디 개조앙 앙앙ㅋㅋㅋㅋ

  • 뉴비는늅늅 2018.07.12 21:23:01

    사랑 / 이정하 마음과 마음사이에 무지개가 하나 놓였다고 생각했다. 그러나 이내 사라지고 만다는 것은 미처 몰랐다

  • 네모네모멈뭄미 2018.07.12 22:47:10

    ㅗㅜㅑ

  • 고장난선풍기 2018.07.12 21:27:26

    이분 감수성 풍부한가보네 난1번 보고 섹스어필인가? 이생각했는데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35:33

    시 읽는 데 정답은 없다고 봐 ㅎㅎ

  • 레이놀즈수 2018.07.12 21:30:46

    정지용 호수도 멋진데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1:35:15

    리마인드 감사 바로 넣음/

  • 레이놀즈수 2018.07.12 21:41:32

    헤헤 머쓱머쓱

  • 내목숨을아이어에 2018.07.12 21:33:52

    오감도 시제1호 - 이상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오. (길은막달은골목이適當하오.) 第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. 第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四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五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六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七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八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九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十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十一의兒孩가무섭다고그리오. 第十二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第十三의兒孩도무섭다고그리오. 十三人의兒孩는무서운兒孩와무서워하는兒孩와그러케뿐이모혓소.(다른事情은업는것이차라리나앗소)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.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운兒孩라도좃소. 그中에二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. 그中에一人의兒孩가무서워하는兒孩라도좃소. (길은뚤닌골목이라도適當하오.) 十三人의兒孩가道路로疾走하지아니하야도좃소.

  • 닉으로드립치고싶냐 2018.07.12 22:09:32

    아해가오

  • 번 만지면 싼다 2018.07.12 21:34:49

    난 2번째시가 제일 강렬하게 다가와서 다른건 눈에 안들어온다 상대의 차가운 행동에 상처받은거랑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을 중의적으로 표현한게 너무좋다

  • CW 2018.07.12 21:39:20

    문과충이 또...

  • 과나코 2018.07.12 21:54:38

    문 풍 당 당

  • 썬더오브젝트 2018.07.12 21:57:17

    그거없냐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자세히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<<

  • 나는야섹스보이 2018.07.12 22:11:25

    넌 아니다

  • pomplamoose 2018.07.12 22:52:29

   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나태주의 꽃이였나

  • 잉모탈 2018.07.13 15:28:43

    꽃이 아니라 풀꽃

  • pomplamoose 2018.07.13 15:47:56

  • 내면의평화 2018.07.12 22:03:29

    5번이 와닿네...ㅠ

  • 미운오리 2018.07.12 22:10:11

    시 조아용

  • 라면대학원생 2018.07.12 22:11:02

    그래도 에어컨 개발자가 더 좋은뎅 이과승!

  • 선량한 개드리퍼 2018.07.12 23:09:37

    캐리어 1승

  • 자지 2018.07.12 22:11:16

    대부분 급식때 교과서에서 본것들이네

  • 바예크 2018.07.12 22:11:24

    시는 넘 오글거려.. 그런 감성을 살려야되는디

  • 르상티망 2018.07.12 22:11:49

    2번은 걍 스토커네... 무섭다.

  • 캐리어즈 2018.07.12 22:12:59

    사는법 시 정말 좋다

  • 스플비 2018.07.12 22:13:32

    섹스

  • 자우림 2018.07.12 22:13:31

    난 그거 먼 훗날

  • 쑤컹쑤컹 2018.07.12 22:13:55

    강아지.. 보지.. 핥아봄.. 강보핥-익게이

  • 불편하神 2018.07.12 22:14:36

    4번이 볼때마다 젤 찡하다..

  • 소산스님 2018.07.12 22:14:44

    화살-고은 우리 모두 화살이 되어 온몸으로 가자. 허공 뚫고 온몸으로 가자. 가서는 돌아오지 말자. 박혀서 박힌 아픔과 함께 썩어서 돌아오지 말자. 난 독립운동관련해서 읽었던 시였는데 이거 읽었을때 소름돋았었음. 뒤에 더있긴하던데 저것만 써있던걸로 기억함

  • 박경리씨 2018.07.12 22:25:01

    고은..

  • 중복무새 2018.07.12 22:26:44

    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  • 소산스님 2018.07.12 23:56:25

    기억 나는데로 인터넷에 검색하니까 고은이라고 써있던데 고은 아니야? http://www.seelotus.com/gojeon/hyeon-dae/si/si-new/hwa-sal.htm

  • henious 2018.07.12 22:16:10

    ㅋㅋㅋ학교에 피천득시인 손녀? 있었는데

  • 불편하神 2018.07.12 22:18:27

    우와 신기해 피천득 넘무 좋아

  • er23ewfew 2018.07.12 22:17:18

    사랑했다 씨발년아 미만잡

  • 내생각 2018.07.12 22:18:02

    http://www.dogdrip.net/170234640 이거 보고 와서 그런건지 전부 걍 그렇네. 그리고 대추열매 맺기까지 천둥 몇개 어쩌구 하는 시가 의외로 없네.

  • 제임슨도 2018.07.12 22:18:49

    5번이 젤 슬프다ㅠㅠ

  • 구매하기 2018.07.12 22:19:27

    다시는 문과를 무시하지마라

  • 4edg587 2018.07.12 22:20:00

    섬님의 시..'정현종'

  • 뀨꺄아 2018.07.12 22:20:14

    1번 글쓴이가 시를 잘못 가져온거 아니야? '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'가 아니라 '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' 이거 아님? 후자가 훨씬 더 잘쓰인 시 같은데 '사람과 사람 사이에 섬이 있다'는 무슨 뜻인지 도통 모르겠는데 이상해서 검색해보니까 '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' 이게 훨씬 더 와닿는다 그래도 ㅊㅊ

  • 뀨꺄아 2018.07.12 22:21:38

    더 찾아보니까 https://terms.naver.com/entry.nhn?docId=2114803&cid=41773&categoryId=50391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가 맞는 거 같다

  • 제환공 2018.07.12 22:27:44

    미안하다 정정 고맙다.

  • 초록색맛남 2018.07.12 22:20:18

    김연아 시 미만잡ㅋㅋㅋ

  • fluto 2018.07.12 22:21:09

    첫사랑 고맙소. 사랑을 가르쳐 주어서

  • 개드립추천반 2018.07.12 22:21:26

    우리 개봉이들 갑자기 감성에 젖었자너~

  • lmx 2018.07.12 22:21:29

    첫 번째는 썸 탄다는 거임 모르겠네 해석좀

  • ㅋㅇㅁ 2018.07.12 22:22:07

    1/2/5는 좋지만 사랑관련시가 너무많아서, 소감이 맘에안들어서 부멉

  • q1w2e3 2018.07.12 22:22:06

    크 감성에 취한다

  • 앨리씨아 2018.07.12 22:22:08

    나는 가끔 눈물을 흔린다...

  • 파란얼굴 2018.07.12 22:24:39

    나의 침울한 소중한 이여 황인숙 비가 온다 네게 말할 게 생겨서 기뻐 비가 온다구! 나는 비가 되었어요 나는 빗방울이 되었어요 난 날개 달린 빗방울이 되었어요 나는 신나게 날아가 유리창을 열어둬 네 이마에 부딪힐 거야 네 눈썹에 부딪힐 거야 너를 흠뻑 적실 거야 유리창을 열어둬 비가 온다구! 비가 온다구! 나의 소중한 이여 나의 침울한, 소중한 이여

  • 아서스 2018.07.12 22:30:05

    당신의 웃음은 햇빛이 되어 서리로 영그는 내 맘을 녹일 줄 알았는데 당신의 우울에 기뻐하는 내 모습을 보니 나는 아직도 겨울인가봐요 -개붕이

  • 강군친구 2018.07.12 22:32:53

    내 마음은 호수요, 그대 노 저어 오오. 노? 신고합니다.

  • 댓글달라고가입했다 2018.07.12 23:27:28

 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
  • 햄멜론 2018.07.12 22:34:41

    거품갑 나태주는 닥치고 붐업이야 ㅉㅉ

  • 다램쥐썬더 2018.07.12 22:38:17

    2번이 대박이네.. 3번은 왜 저기 올라가있는지.. 걍 양판소 수준

  • 통통돼지맛있어 2018.07.12 22:44:48

    (문풍당당콘)

  • 공돌공돌공밀레 2018.07.12 22:46:53

    웅장하게, 때로는 간결하게. 휘몰아치고, 녹아내리는. 눈보라였다. 아니. 그건 내 마음이였다.

  • 트와이스 2018.07.12 22:49:07

    뱀 ㅡ 르나르고 너무 길다.

  • 만월 2018.07.12 22:51:21

    역시 섬 미만잡이네..

  • 앙꼬바 2018.07.12 22:51:24

    사람과 사람 사이에는 과 가 있지

  • 센티미터 2018.07.12 22:53:33

    시팔선은 좀 그래요 시 8선으로 고쳐주세요;;;

  • DARK세라핌 2018.07.12 22:53:43

    네가 태어나던 날 밤 온 로데론이 네 이름을 속삭였다

  • 흰두루 2018.07.12 23:19:14

    아서스...

  • 마리의고양이 2018.07.12 23:21:38

    브금 자동 재생 무엇

  • 개독교 2018.07.12 22:56:43

    나는 그거.. 다음포털사이트에 제페토인가? 그분이 쓴 시랑 한글 모르시던 할머니들이 한글 배우신 후에 쓰신 글들.. 할머니가 쓰신 글들 너무 와닫더라

  • 댓글달라고가입했다 2018.07.12 23:21:40

    할머니들 시... 인생이 절절히 묻어있어서 정말 인상 깊었다 나도

  • Krrrrrrr 2018.07.12 22:57:11

    감성적일때 보면 좋은데 그냥 일반 상태에서 보면 아무 생각도 안든다

  • 사근동꿀방망이 2018.07.12 23:05:23

    이과새끼들은 나가있어 뒤지기싫으묜

  • 분노조절엄청잘함 2018.07.13 13:16:49

    앙 기모띵

  • Tiago 2018.07.12 23:17:10

    난 정지용 시만보면 너무 좋더라

  • 심하도 2018.07.12 23:23:03

    ㅇㄷ

  • 유노우낫띵 2018.07.12 23:23:32

    김소월이 여기 없네

  • 봉빙 2018.07.12 23:25:23

    2번 시 좋다

  • 디젤보이 2018.07.12 23:25:54

    탑이 1킬을 줬다 사려달라고 부탁하였다 탑이 2킬을 줬다 나는 아무말도 하지않았다

  • 분노조절엄청잘함 2018.07.13 13:17:42

    질질(시에 감동받고 싸는소리)

  • 기니디리미비시 2018.07.12 23:27:20

    이런 시는 고은 시가 진짜 좋던데

  • 기니디리미비시 2018.07.12 23:34:45

    가을사과 - 이철수 사과가 떨어졌다 만유인력 때문이란다 떄가 되었기 떄문이지 *고은 엄마는 곤히 잠들고 아기 혼자서 밤기차 가는 소리 듣는다 ---

  • 기니디리미비시 2018.07.12 23:34:55

    함박꽃이 내립니다 함박눈이 내립니다 모두 무죄입니다 --- 어쩌란 말이냐 복사꽃잎 빈집에 하루 내내 날아든다 ---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--- 좋은 거 일기장에 몇 개 적어놨었는데 생각나는 것만 적어봄

  • 기니디리미비시 2018.07.12 23:36:30

    죽은 나뭇가지에 매달린 천 개의 물방울 비가 괜히 온 게 아니었다

  • 개꿀떡떡 2018.07.12 23:27:46

    시 ㅇㄷ

  • 쇠고기 2018.07.12 23:28:56

    하늘을 불사르던 용의 노여움도 잊혀지고 왕자들의 석비도 사토 속에 묻혀버린 그리고 그런 것들에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된 시대에 한 남자가 사막을 걷고 있었다.

  • 뉴카슬 2018.07.12 23:32:31

    누군가 내게 "당신은 그를 얼마나 사랑하나요"라고 묻는다면 나는 외면하며 "손톱만큼요"라고 할 것이다 하지만 돌아서서는, 잘라내고 잘라내도 평생 자라나고야 마는 내 손톱을 보고 마음이 저려 펑펑 울지도 모른다 손톱깎이 - 왕구슬

  • 차카게삽시다 2018.07.12 23:33:43

    요즘 이런 시가 넘모 좋다…

  • rkdtprjs 2018.07.12 23:34:20

    ㅇㄷ

  • 년째못헀음 2018.07.12 23:34:54

    굳어지기 전까지 저 딱딱한 것들은 물결이었다 아는 애가 있을지 모르겠는데 나는 김기택의 멸치가 그렇게 좋더라 ..

  • 愛시떼루ViVi 2018.07.13 00:00:27

    와..

  • 에스이엑스 2018.07.12 23:37:24

    제목:찐특썰 니 얘기라 했다. 내 얘기라 한다. 사실 우리 얘기다.

  • 아다들너무기엽다 2018.07.12 23:46:37

    퍄퍄

  • 무무짜응 2018.07.13 00:08:17

    다 컸다 했으나 덜 컸고 덜 컸다 했으나 다 컸다 지나기 전이라 몰랐고 지난 후라 알았다 그래서 늦었나 보다

  • 집에쌀도없다 2018.07.13 00:16:10

    짧으면서도 특히 임펙트 있는 한국시 8선 ㅇㄷ 고맙다

  • 라르티스 2018.07.13 00:18:18

    이런거 어떻게 접했냐? 시집같은거 사서 읽다가 모아둔거임?

  • 개드립꿀쨈 2018.07.13 01:13:00

    이런 글 좋다

  • 밥이퍽퍽 2018.07.13 01:17:07

    호수 ㅋ ㅑ. 너무 좋자나. 근데 섭씨100도의 얼음 엌... 얼굴은 차가운뎈ㅋㅋㅋ 난 화상 으엌ㅋㅋ 북끄북끄

  • 찌질이 2018.07.13 01:19:13

    시 ㅇㄷ

  • 쇽쇽 2018.07.13 01:38:04

   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르고 사랑할땐 사랑이 보이지않았네 하지만 이제 되돌아 보니 우린젊고 서로사랑을 했구나

  • phantom 2018.07.13 04:10:40

    언젠가는~우리 다시 만나리~

  • loststar 2018.07.13 01:44:40

    시 ㅇㄷ

  • 대마대마하네 2018.07.13 02:41:21

    싫다와 좋다는 반의어가 아닌가 봅니다. 당신이 죽일듯 밉다가도 어느 새 또 그립고 그립습니다. 불러봐도 다시 못 볼 그 사람이여.

  • 자영아 2018.07.13 03:47:56

    우리 개붕이 짝사랑 중이구나...

  • 뿌에에엥 2018.07.13 04:09:24

    서덕준, 이정하, 원태연 존좋 특히 서덕준 시인 진짜 내 최애다

  • CopyPaper 2018.07.13 06:33:02

   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  새벽빛 와 닿으면 스러지는  이슬 더불어 손에 손을 잡고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 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 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면은 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 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날  가서,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난 이거! 고딩 때 마지막 연 보고 진짜 감탄했다

  • 서양귤 2018.07.13 06:56:34

    물어뜯는 손톱을 뱉은 자리마다 멍이 피어났다 이토록 차가운 고백이라면 너를 보낼 수도 있겠다 '오늘'작가의 '숨'이라는 시 마지막구절인데 진짜 쩐다

  • 렙망령 2018.07.13 07:18:52

    좋은 시 많네

  • isforever 2018.07.13 08:17:20

    좋다. 시의 매력이 이런거지.

  • pakistan 2018.07.13 09:45:01

    한번에 와닿지가 않으니 감수성이 부족한 모양인가보다

  • 시간개빨리가네 2018.07.13 10:02:20

    요새 시 떡상하네 시ㅇㄷ

  • 도기스타일리쉬 2018.07.13 10:48:22

    그대를 사랑한건가, 사랑하고 보니 그대였나. 그때 함께 기울인 술잔, 떠오르는 일요일의 아침해. 오늘의 당신은 어제와 다르기에, 나는 어제를 지우기로 했소. 하룻밤 - 원나잇

  • 봉봉 2018.07.13 11:16:11

    시 ㅇㄷ

  • 소렌센 2018.07.13 12:54:33

    시 ㅇㄷ

  • 콜라장인 2018.07.13 13:24:54

    시 ㅇㄷ

  • 콜라장인 2018.07.13 13:38:28

    나는 가난하여 가진것이 꿈 뿐이라 내 꿈을 그대 발밑에 깝니다 사뿐히 밟으소서 그대 밟는 그것 내 모든것 이오니..

  • 추천의요정붐업 2018.07.13 16:06:47

    짧은 시 ㅇㄷ

  • 개드립 시청자 2018.07.13 22:25:57

    ㅇㄷ

  • Lobo 2018.07.14 03:46:28

    시 ㅇㄷ

  • 콘푸로스트 2018.07.14 06:21:13

    꿈 존나 슬프네ㅠㅠ

  • 질문자주합니다 2018.07.15 01:49:59

    와 너무 좋다. 더 보고싶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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